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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아는와이프' 강한나, 이정은 '차서방' 소리에 지성X한지민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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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한나가 지성, 한지민의 관계에 의심을 품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을 후회하는 차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혁은 서우진(한지민 분)의 연애에 다시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어했고, 미친 듯이 500원 동전을 찾았다. 그 동전을 줬던 노인을 찾아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오열했지만, 노인은 “낙장불입이다”면서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라고 말했다. 결국 차주혁은 지금의 상황에 순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시작했다.

부친의 제삿날 사라진 모친(이정은 분)에 서우진은 “몇 시간 잃어버렸다가 찾은 적은 있어도 이렇게 오랫동안은 없는데 엄마 진짜 못 찾으면 어떡하죠?”라며 울먹였다. 차주혁은 SNS를 통해 제보를 받았고, “아니야 찾아 찾을 수 있을 거야”라며 위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우진의 모친을 찾아냈고, 서우진은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엄마 못 보는 줄 알고”라며 꼭 끌어 안았다. 서우진은 “아빠가 살아계셨을 때 두 분이 같이 봉사 다니셨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냐 우리 엄마도”라고 웃으면서도 고마워했다.

이어 “왜요 제보 덕분에 엄마도 찾고 차도 태워주시고 그리고 누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너무너무 의지됐어요 완전 레알 진심. 나는 한다고 하는 건데 엄마는 평생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 큰가 봐요. 진짜 아빠밖에 몰랐거든요 우리 엄마는 완전 순정파”라고 말했다.

차주혁은 “누군가가 사라지고 난 후에 그 사람이 날 떠난 후에 왜 덜 잘해주지 못했을까 왜 얼마나 소중한지 몰랐을까 후회도 했고 아쉽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꼭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었어 그 친구한테. 더 이상 만날 수 없을 테니까. 모든 말이 직접 가 닿을 수는 없을 테니까 마음으로 빌려고 행복하라고”라며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고백했다.

방송말미 이혜원(강한나 분)는 차주혁의 거짓말을 눈치챘고, 그를 차서방이라고 부르는 서우진의 모친에 경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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