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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POP이슈]"I.O.I부터 언니쓰까지"..전소미가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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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전소미


[헤럴드POP=김나율기자]20일 가수 전소미가 오랜 소속사였던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그동안 그녀가 걸어온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015년 5월, 가수 전소미는 Mnet 'SIXTEEN'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SIXTEEN'은 JYP의 신인 걸그룹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JYP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했다. 당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정상에 서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탄생했다. 전소미는 트와이스의 최종 후보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다시 연습생 생활로 돌아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쉬움도 잠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전소미가 JYP 연습생으로 등장하면서 연일 화제가 되었다. SM, YG와 함께 3대 소속사에 속하는 JYP가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것도 놀라운 일이었는데, 이미 가능성이 큰 전소미는 출연을 결심했던 것. 예상대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해 걸그룹 I.O.I로 데뷔했다.

1년간의 짧은 활동을 마친 후, 전소미는 다시 연습생 생활로 돌아갔다. 그러나 2017년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또다시 출연, 그룹 '언니쓰'의 막내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언니쓰'의 활동마저 끝나자 당시 전소미는 "너무 아쉬운 게 나는 왜 맨날 이렇게 잠깐일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대중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같은 해 KBS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 출연해 또다시 '옆집소녀'로 데뷔 후 활동을 마쳤다. 이후 별다른 방송이 활동이 없던 전소미. 언제 다시 JYP의 새 걸그룹이 론칭될 지, 또 새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수는 있을지 여부도 모른 채 기약 없이 기다렸다.

몇 년간 대중들의 응원 속에 열심히 활동해온 전소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알렸다. 계약 해지를 한 전소미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앞으로 그녀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수 전소미는 20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20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였던 전소미와 상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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