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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라리가 POINT] '개막전 승리' 로페테기 감독, 순조로운 리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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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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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새벽 5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르바할과 베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롭게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우여곡절도 있었다.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던 로페테기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레알 감독 부임 사실을 발표했고, 스페인 축구협회로부터 경질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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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서 로페테기 감독은 새판짜기에 나서야 했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것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베일, 벤제마, 모드리치 등 기존의 선수들을 활용해 팀을 재정비 했고, 새로운 시즌 준비에 나섰다.

지난 16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로 완패하며 로페테기 감독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헤타페를 상대로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고,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과 로페테기 감독은 올 시즌 시험대에 올랐다.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고, 헤타페를 상대로 펄펄 난 베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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