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슈퍼주니어-D&E,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장 힙한 변신

[OSEN=이소담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D&E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하게 돌아왔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슈퍼주니어-D&E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바웃 유'('Bout you)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첫 미니앨범 '더 비트 고즈 온'(The Beat Goes On)에 이어 무려 3년 만에 선보이는 슈퍼주니어-D&E의 국내 앨범이다. 그해 두 사람은 같은 달 각각 입대, 군 휴가 때부터 준비해 지금의 음반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로써 2018년 슈퍼주니어가 예고한 하반기 꽉찬 플랜의 첫 주자를 슈퍼주니어-D&E가 맡게 된 셈. 슈퍼주니어-D&E는 트렌디한 트랩 힙합에 도전해 음악적인 변신에 나섰다.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플룻 사운드 시그니처가 청량감을 더한 트랩, 힙합 장르의 동해 자작곡으로, 첫 눈에 반한 남자의 사랑 고백을 담은 스윗한 가사가 특징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Wow Wow Wow Wow) / 너무 내게 눈이 부셔 (Sha La La La) / 너는 내게 공기 (Air, Air) / 나를 보며 웃어줘 Yeah 난 그걸로 충분해 Yeah"

"내가 찾던 사람 바로 너야 All about you / 네가 찾고 있는 사람 나야 All about you / I am just thinking all about you, you / 내가 같이하고 싶은 사람 너야 All about you"

슈퍼주니어가 데뷔 초부터 뛰어난 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슈퍼주니어-D&E는 보다 통통 튀는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달달한 동해의 보이스가 듣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자아내며, 은혁의 통통 튀는 래핑도 듣는 재미를 높인다.

미국 뉴욕에서 재킷 사진 촬영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올로케이션으로 진행, 가장 트렌디한 느낌을 앨범 곳곳에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엿보인다. 청량한 분위기를 통해 무더웠던 여름부터 가을의 시작을 열기에 안성맞춤인 곡이 탄생한 셈이다.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비롯해 새 앨범에는 Urban Pop 'RUM DEE DEE', 청량한 업템포 써머 송 '여름 밤 (I love it)', 댄스홀 장르의 하우스 곡 'Livin' In', 아련한 분위기의 Pop R&B '백야(白夜) (Evanesce Ⅱ)', 잊혀지지 않는 사랑의 애절함을 담은 동해 솔로 곡 '지독하게 (Lost)', 강렬한 트랙이 인상적인 은혁 솔로 곡 'Illusion (Obsessed)', 스페셜 트랙 'Victory' 등 D&E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록곡들로 가득차 있다.

슈퍼주니어-D&E는 컴백을 맞아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V앱 SMTOWN 채널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 새 앨범 작업기, 비하인드 에피소드는 물론,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무 포인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