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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호주 프로야구 코리아팀, 9월 선수협과 함께 트라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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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참가하는 코리아팀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공동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코리아팀의 총괄운영사인 윈터볼코리아는 14일 "코리아팀과 선수협이 공동으로 9월17일 목동구장에서 창단 첫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팀을 이끌 구대성 감독과 박충식 단장이 직접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라며 "뽑힌 선수는 ABL 코리아팀의 정식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고 전했다.

코리아팀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구 감독은 "코리아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새로운 기회와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선수들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호주에서 생활 중인 구 감독은 한국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 단장은 "꿈과 열정이 있는 선수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도 "프로구단에서 방출되거나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협 회원들이 고창성처럼 ABL 참여를 통해 KBO리그에 재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트라이아웃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구대성 감독, 2012년


아마추어와 프로 경력이 있는 선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ABL 코리아팀 트라이아웃 참가 페이지(www.winterballkore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리아팀은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되면 10월 중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11월1일 호주로 출국하는 코리아팀은 현지에서 최종 훈련을 마친 뒤 정규시즌에 참가한다.

ABL은 11월15일 2018~2019 정규시즌을 개막한다. 코리아팀은 11월15일 시드니 블루삭스와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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