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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히든싱어’ 바다 편, 조수애는 막말 논란+슈는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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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JTBC ‘히든싱어 시즌5’ 캡처. 


도박 논란으로 자숙 중인 S.E.S. 출신 슈가 JTBC '히든싱어 시즌5' 바다 편에서 통편집을 당했다.

12일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5'에는 S.E.S. 출신 바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바다의 지인들이 출연했다. 과거 회사 선배인 H.O.T.의 이재원, '팬텀싱어'로 바다와 인연이 있는 에델라인클랑, S.E.S.로 함께 활동하면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슈가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최근 도박으로 수억 원을 빌려 피소된 슈는 통편집을 당했다. 그는 풀샷 외에 전부 편집됐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S.E.S. 멤버 유진을 언급했다. 바다는 "'내 목소리와 닮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라며 걱정하더라. 유진이도 함께 출연하고 싶었는데 만삭이라 못 나왔다"라고 전했다.

앞서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슈는 "도박의 무서움을 실감하고 있다. 빌린 돈을 변제할 것이다.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후 현재 자숙 중이다.

한편 12일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5' 바다 편에서 조수애 JTBC 아나운서도 막말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판정단으로 참여한 조 아나운서는 2라운드 무대가 끝난 후 3번을 지목하며 "노래를 못 했다"며 바다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바다는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는 거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이었다"며 "내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빴겠다. 3번에 있을 수도 있는데, 기분이 참 그렇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조 아나운서의 발언이 "무례하다"라고 비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조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참가자를 감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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