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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런닝맨' 진기주, 대기업·기자·모델 독특한 이력 "배우, 이제 용기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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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는 1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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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대기업 3년·기자 3개월·슈퍼모델 3위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진기주가 대기업 입사, 기자, 모델 등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진기주는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기주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었으며, 이날 방송은 '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진기주를 '금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진기주는 시험을 쳤다 하면 다 붙는다. 모 대기업에 입사해 3년간 다니다가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출연진은 "왜?"라면서 어리둥절해 했다.

이어 유재석은 진기주에 대해 "모 매체 기자 시험에 합격해서 3개월 동안 일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하하는 "죄송한데, 3개월 일했으면 '아르바이트' 아니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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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는 1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대기업 입사, 기자 합격, 슈퍼모델 3위 등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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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의 이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재석은 "이후 슈퍼모델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금손'인데 한 군데 오래 있지 못하는"이라고 말끝을 흐려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약간 역마살"이라고, 지석진은 "오늘 녹화하다가 점심 쯤 집에 집에 가는 것 아니냐"고 농을 던졌다.

지난 2014년 제23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올리비아로렌상을 받으며 데뷔한 진기주는 이듬해 케이블 채널 tvN '두 번째 스무살'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진기주는 배우 도전에 대해 "나이가 좀 들다보니, 이제서야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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