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1군 데뷔골 소감…“꿈에 그리던 첫 골 매우 기뻐”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프리시즌 1군 데뷔골을 터트린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17)이 소감을 전했다.

12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 첫 경기에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저를 도와준 코치진과 동료들, 그리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강은은 이날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 후반 41분 헤더 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을 비롯해 산티 미나, 호드리구 모레노가 득점에 성공했으며 경기는 3-0으로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우리는 각자의 운명이 있다. 그것이 이강인을 메스타야로 이끌었고 데뷔 골을 만들었다”라며 “이강인은 영리하고 성숙하다.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1군 무대 데뷔 골을 터트린 이강인을 칭찬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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