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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한국, 키케와 대표팀 감독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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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유럽서 후보군 접촉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새로운 인물이 떠올랐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AS)는 10일 "한국 축구 대표팀 관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로 와서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에게 한국 감독직을 제의했다"며 "플로레스 감독은 그 제안을 검토한 뒤 수일 내에 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53세의 플로레스는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친 명수비수 출신의 지도자다. 발렌시아에서 뛰던 시절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를 3년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사령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플로레스는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이상 스페인), 알 아흘리, 알 아인(이상 UAE), 왓퍼드(잉글랜드)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아틀레티코를 이끌고 유로파리그 우승과 코파델레이(FA컵) 준우승을 이끈 2010년이 지도자 경력의 하이라이트다. 아직 대표팀 감독 경력은 없다.

축구협회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지난 8일 출국해 현재 유럽에서 감독 후보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회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알려진 감독으로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이란과 멕시코를 각각 맡았던 카를루스 케이로스(포르투갈),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콜롬비아) 등이 있다. 이 중 케이로스는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다. 케이로스는 현재 이란 잔류와 한국행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플로레스는 협회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던 3명에는 들지 않았다"며 "우선 협상 대상자와의 협상이 원만하지 못할 경우 김 위원장이 새로운 후보군과 접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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