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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웨스트햄, 맨유 타깃 아르나우토비치 판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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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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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맨체스터를 향할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호세 무리뉴 감독에게 판매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백업 공격 자원으로 아르나우토비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앞선 맨유의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는 "웨스트햄은 지금까지 아르나우토비치를 향한 어떤 제안도 듣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그 마음을 바꿨고 아르나우토비치의 이적을 위한 경매를 시작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웨스트햄이 그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맨유와 AS 로마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를 향한 관심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아르나우토비치를 포함해서 다양한 공격 자원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지난 시즌 영입을 추진했으나 좌절된 월드컵 스타 이반 페리시치와도 여전히 연결된 상태다. 특히 그들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레스 베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의 아르나우토비치 이적 요구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익스프레스는 "만약 맨유가 여전히 아르나우토비치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 저렴하게 그릴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까지 웨스트햄과 계약이 남아 있는 아르나우토비치는 "맨유 이적에 관한 루머를 들어 기쁘다. 그래도 아직 나의 에이전트인 형에게서 제안을 듣지 못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시작서 미드필더 프레드, 우측 풀백 디오고 달로트, 골키퍼 리 그랜트 등 3명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공격 자원의 보강은 없었다. 먼저 앤서니 마샬의 미래가 불확실한 터라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공격 자원의 보강이 요구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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