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英 언론, "아자르 레알과 구두 합의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인환 기자] 에당 아자르가 과연 레알 마드리드를 향할 수 있을까.

영국 '데일리스타'는 프랑스 'RMC'의 보도를 인용하여 18일(한국시간) 에당 아자르와 레알 마드리드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는 벨기에의 역사상 첫 월드컵 3위를 이끌며 모드리치(골든 볼)에 이어 실버 볼을 수상했다. 한편 아자르는 잉글랜드와 3-4위전 이후 언론 인터뷰서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아자르는 경기 후 인터뷰서 "첼시에서 환상적인 6년을 보냈다. 변화의 시기가 왔다. 아마 모두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단 결정이 우선이다. 첼시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이적 의사를 밝혔다.

지난 시즌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하는 첼시는 아자르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하고 조르지뉴 영입까지 완료하며 젼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첼시와 아자르의 계약은 2년 남아 있는 상태다.

데일리스타는 "아자르는 레알의 영입 대상이다. 그는 지난 여름 레알에 거의 합류할 뻔 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이적이 취소된 바 있다. 아자르는 레알과 올 여름 이적에 나서기로 구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레알은 아직 첼시와 아자르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아자르를 포함해서 첼시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영입도 노리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쿠르투아 역시 첼시와 재계약 대신 레알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