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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알앤제이(R&J)` 손승원 "처음 보는 형식의 대본, 도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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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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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손승원이 '알앤제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연극 '알앤제이(R&J)'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손승원은 "처음 대본을 보고난 뒤 겁이 많이 났다. 분량과 대사가 너무 많았다. 사용할 수 있는 소품, 무대 장치가 많지 않아서 기댈 곳이 없었다. 고민이 많았고, 연습 기간 동안 힘든 점이 많았다. 힘든 걸 이겨내고 나니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처음보는 형식의 대본이었다. 꼭 도전하고 싶었다. 1년에 한 번은 공연을 하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알앤제이'를 하고 싶어서 선택했다. 후회 없는 선택이다. 가장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를 배경으로,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강렬한 일탈과 희열의 순간을 경험하는 네 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로미오’를 연기하는 ‘학생 1’ 역에는 배우 문성일과 손승원이 캐스팅됐다. ‘줄리엣’과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 2’ 역에는 배우 윤소호, 강승호가 함께한다. ‘학생 3’ 역에는 배우 손유동, 강은일, ‘학생 4’ 역에는 배우 이강우, 송광일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친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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