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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러블리’ 이민정의 새로운 포텐, 컴백작으로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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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이제는 주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어 선택했어요. 달라질 때가 됐으니까요. -‘퍼스트룩’ 이민정 화보 인터뷰 중”

배우 이민정이 돌아온다. 이병헌의 아내도, 화보 스타도 아닌 배우로 말이다. 복귀작 ‘운명과 분노’를 통해 야망과 욕망이라는 감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낼 예정인 그녀는 새로운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까.

최근 그녀가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작품은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운명적인 사랑과 엇갈린 분노로 인해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선 네 남녀의 처절한 사랑이 빚어내는 현실성 강한 정통 멜로드라마. ’파리의 연인’, ’아내의 유혹’, ’가문의 영광’ 등을 제작한 호박덩쿨에서 제작을 맡았고, 정동윤 PD가 연출을 맡았다. 4년 전 ‘앙금한 돌싱녀’로 작업했던 주상욱이 이민정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특히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을 하게 된 이민정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며 결정하게 된 작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각오와 의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그간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보다 깊이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결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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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적인 ‘얼짱 스타’로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타지만 약 8년 전 인기를 끌었던 영화 ‘원더풀 라이프’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이후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게 사실. 꾸준히 브라운관을 통해 간간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지만 높은 화제성이나 이름값에 걸 맞는 성과를 내진 못해 늘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작인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2016) 역시 방영 전 높은 관심과는 달리 평균 시청률 약 4%대를 유지하다 최종회는 2%대로 떨어지며 부진한 성적표를 남긴 바 있다.

최근 결혼과 육아 후 오랜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여배우들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내공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정 역시 그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자신의 바람대로 연기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운명과 분노’는 20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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