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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너도 인간이니' 박환희, 서강준 죽이려 한 유오성에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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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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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너도 인간이니' 박환희가 유오성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남신 III(서강준 분)을 죽이려 한 서종길(유오성 분)에게 서예나(박환희 분)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예나는 서종길이 남신 III를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안다고 말하며 소리를 질렀다. 서종길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우리가 살아남으려고 했다. 내가 회장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


서예나는 "다 아빠가 뿌린 씨다. 이런 일을 벌이면 부끄러워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니냐. 아빠 생각 정말 더럽다"라고 눈물을 흘린 후 자리를 떴다. 그가 떠난 후 서종길은 딸을 걱정하기보다 딸이 남신 III에 관해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이를 캐낼 궁리를 했다.


한편 KBS2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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