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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전공의 파업 속 또 편성 연기…언제쯤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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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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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또다시 편성이 밀리며 올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6일 CJ ENM은 스포츠서울에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졸업’ 후속으로 ‘감사합니다’가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방송되는 tvN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 건설회사 감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냉철한 감사팀장과 정 많은 감사 팀원들의 좌충우돌 팀워크를 담은 오피스 수사 활극이다. 신하균, 이정하, 진구 등이 출연한다.

‘감사합니다’ 외에도 tvN은 토일드라마로 ‘엄마친구아들’, ‘정년이’,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를 준비하고 있다. tvN 드라마 라인업은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tvN 미디어 톡’ 행사에서도 언급됐다.

하지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편성 시기 미정”이라고 밝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당초 올해 상반기에 편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전공의 파업 사태가 일었고, 전공의를 주인공으로 한 만큼 방송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당시 관계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하반기 편성이고 시기는 미정이다”며 편성이 연기됐음을 밝혔다.

현재 다시 편성 시기가 미정이 되면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편성 연기의 아픔을 두 번 겪게 됐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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