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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패기와 재능의 프랑스, 크로아티아의 경험·동기부여 이겨낼까[ST월드컵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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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패기와 재능을 갖춘 프랑스, 경험과 동기부여가 충만한 크로아티아가 우승을 놓고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패기와 재능을 갖춘 프랑스, 경험과 동기부여가 충만한 크로아티아의 맞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프랑스 선수단의 평균 나이는 26세 10일이다. 29세의 크로아티아 선수단보다 3살이나 젊다. 젊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더욱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로아티아는 세 번의 토너먼트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30분 씩 3번을 더하면 90분. 1경기를 더 뛴 것이나 다름없다. 프랑스는 지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뽐낼 채비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경험과 동기부여 측면에서 프랑스를 압도한다. 마리오 만주키치와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등 재능과 경험을 모두 갖춘 선수들이 크로아티아를 이끈다. 여기에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했으나 프랑스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결승전 승리로 20년 전의 복수와 함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뚜렷하다.

재능과 젊음의 프랑스, 그리고 베테랑들의 의지로 똘똘 뭉친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나선다. 프랑스가 두 번째 별을 얻어올지, 크로아티아가 동화의 끝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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