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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유연석 외면…"변절자"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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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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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유연석을 외면했다.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와 구동매(유연석)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매는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한 고애신에 "오랜만에 뵙습니다 애기씨. 그간 무고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함안댁(이정은)은 "그때 그 백정놈이구만"이라며 그를 알아봤고, 구동매는 "부모가 백정이었지요. 소인놈이 아니라. 저도 칼을 잡긴 하나 저는 소 돼지 말고 다른 것을 벱니다"라고 답했다.

고애신은 "소식은 들었네. 돌아왔다고. 돌아와서 그리 산다고. 보기도 보았고"라며 진고개 거리에서 마주했던 때를 언급했다.

이에 구동매는 "세상이 변했습니다 애기씨. 조선 바닥에서 제 눈치 안 보는 어르신들이 없습니다. 헌데 애기씨 눈에 전 여직 천한 백정놈인가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애신은 "그렇지 않네"라고 답했고, "내 눈에 자넨 백정이 아니라 그저 백성이야. 그러니 바로 알게. 내 눈빛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자넬 그리 본 것은 자네가 백정이라서가 아니라 변절자여서니"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를 떴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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