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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코리아오픈에서 남북단일팀이 출격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모습을 드러낸다.
탁구 남북단일팀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남자 복식의 이상수(국군체육부대)-박신혁(북측) 조와 여자 복식의 서효원(한국마사회)-김송이(북측) 조가 콤비를 이뤄 출전한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 유은총(포스코에너지)-박신혁(북측) 조가 호흡을 맞춘다.
당초 올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목이 아닌 남녀 복식에서만 단일팀을 구성하려고 했으나 국제탁구연맹(ITTF)과 조율 과정에서 혼합복식이 추가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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