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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Oh!쎈리뷰]'아형' 구준엽X태민X은혁X셔누, 진짜 춤꾼들's '대환장' 댄스파티(ft, 춤王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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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대환장 댄스파티, 진짜 춤꾼은 이수근이 차지하면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 춤꾼 특집으로 구준엽, 셔누, 은혁, 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넘치는 흥을 주체할 수 없는 가요계 춤신춤왕 특집이 펼쳐졌다.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불태워줄 전학생들로 구준엽, 셔누, 은혁, 태민이 등장했다.

먼저 셔누는 선수출신이라고 했다. 특히 남성미 넘치는 단단한 어깨를 칭찬, 즉석에서 어깨를 재기로 했다. 셔누의 어깨는 21인치였다. 강호동은 무려 25인치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경훈은 "그래도 어좁이 같다"며 큰 머리를 지탱해 어깨가 좁아보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희철은 셔누의 독특한 팔굽혀펴기를 언급, 물구나무를 서서 팔굽혀펴기를 한다며 즉석에서 이를 선보여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구준엽은 마른 몸이 춤 출때 더 유리하다면서 은혁을 언급했다. 셔누와 구준엽은 근육때문에 팔이 닿지 않았으나, 태민과 은혁은 팔이 귀에 닿는다며 차이점을 보여줬다.

본격 입학신청서 심사가 시작됐다. 준엽부터 시작됐다. 준엽의 장래희망은 아기아빠라고 했다. 수근은 빨리 결혼부터하라고 했다. 준엽은 "불행하게도 여자친구가 없다"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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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은 "영원히 슈퍼주니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꿈은 나중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아기를 낳는 것. 그리고 진짜 슈주 주니어를 만드는 것"이라 했다. 그만큼 슈퍼주니어를 아끼는 마음이었다.

태민은 목표 정하기 보다 매사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장래희망이라고 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꿈꾼다고 했다.

은혁의 장점 군필이라고 했다. 작년에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고. 그러면서 10년째 멤버들이 차례대로 순환복무 중이라며내년 쯤엔 완전체를 꿈꾼다고 했다. 은혁은 "오래 기다린 만큼 완전체가 기대된다"고 했다.

준엽은 분위기 띄우기가 장점이라고 했다. 즉석에서 DJ KOO로 변신했다. 첫 비트는 90년대 토끼춤부터 시작했고, 춤신춤왕들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탔다. 테크노 음악까지 등장, 셔플타임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형님 학교 스테이지를 접수한 춤신춤왕들이었다.

구준엽부터 '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춤신춤왕 잘 맞힌 사람에게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구준엽은 클럽활동 때 바빴다면서, 매니저때문에 빵 터졌던 일이 있다고 했다. 모두 궁금해했다. 알고보니 휴게소 정차없이 용번을 참던 매니저가 시골에서 해결하던 중 동네 개들에게 둘러싸였다고. 모두 배꼽을 잡게 했다.

구준엽은 전성기때 정말 바빠 헬기로 스케줄을 이동했다고 했다. 행사측에서 섭외했다고. 하루에 두번 부산을 왕복한 적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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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태민의 '나를 맞혀봐'였다. 구준엽은 문나이트 세대였으면 선풍기 바람에도 리듬타는 춤꾼이었을 거라 했다. 태민은 문제를 냈다. 2012년 '셜록' 활동 중 방송국 연락을 받고 놀란 적이 있다고 했다. 알고보니 마이크를 차고 집으로 갔었다고. 건망증이 있냐는 질문에 은혁은 태민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했다. 태민은 휴대폰을 잃어버린 적도 있다고 했다. 또한 멤버 온유와 스페인에서 일화도 전했다. 노를 젖다가 노가 없어졌던 일화도 전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셔누가 '나를 맞혀봐'를 진행했다. 해외공연하면서 곤란했던 적에 대해 맞혀보라고 했다. 알고보니 한 팬에게 셀카를 찍어주면서 팬 서비스를 하자마자 수많은 휴대폰 무대 위로 던져졌다고. 셀카가 쇄도해 곤란했다고 했다. 태민 역시 차안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면 창문으로 선물이 쏟아진다고 했고, 아형 멤버들은 이를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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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은혁이 군대에 있을 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며 문제를 냈다. 멤버들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 일화라고. 알고보니 '쏘리쏘리'란 곡을 13명 파트 모두 혼자 다 부르게 됐다면서 당시 힘들었던 고충을 전했다.
장훈은 "댄스랑 즉석에서 보여달라, 대탈춤씨 기대한다"고 했고, 은혁은 또 다시 즉석에서 춤 추기 시작,
노래, 안무, 관객 호응 유도까지 모두 혼자 다 소화해내며 이를 멋지게 성공했다.

다음은 댄스수업이 열렸다. 춤에 대해 태민은 "나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춤은 내면에 있다고 했다. 그러자
주어진 제시어를 보고 춤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첫 번째 제시어는 두루마리였다. 셔누가 먼저 도전, 이어 태민까지 열정적으로 나섰다. 이어 두번째 제시어는 압력밥솥이었다. 은혁은 점점 뜨거워지는 압력밥솥과 하나된 듯한 춤을 선보였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표현력이었다. 희철은 구준엽을 추천, 구준엽은 센스있게 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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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반대로 춤으로 표현해 제시어를 맞히는 것이었다. 선인장부터 시작, 은혁은 남다른 표현력으로 이를 표현해 단번에 맞힐 수 있게 했다. 다음은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댄스를 보여주기로 했다. 영상을 멈출 것이고, 이후 춤을 상상력으로 표현해 맞혀보라고 했다. 미키마틴 노래부터 에이로빅 댄스, 그리고 병아리, 닭 댄스까지 대환장 댄스파티가 이어졌다.

드디어 대망의 '이구역 춤짱'을 뽑는 시간이 다가왔다. 하지만 결과는 반전이었다. 바로 이수근이었던 것. 춤장 퍼포먼스에서 '오늘 야식은 치킨이닭'이란 춤을 선보인 이수근이 꼽힌 것이다. 이수근은 양코르 댄스까지 선보여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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