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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놀라운토요일’ 박준형, 이렇게 쫄깃한 받쓰는 처음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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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하드캐리 박준형의 활약이 그려졌다.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5회에는 god 박준형, 데니안이 출연했다.

헤럴드경제

데니안과 박준형은 과거 신인이었던 시절 god의 무대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특유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바지가 내려갈 것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유를 설명하려는 박준형의 행동에 데니안은 “노망난 것 같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맏형 박준형의 돌발행동에 “옛날 생각나고 좋다. 땀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범이와 한해는 박준형이 말을 할 때마다 “충격적이다”, “숨을 못 쉬겠다”라며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이날 ‘놀라운토요일’의 기계음 파이터 김동현과 의외의 공통분모를 발견했다. 두 사람 모두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 출신이라는 것. 어쩌다 우승을 했냐는 말에 박준형은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문제로 AOA의 ‘체리팝’이 나오자 박준형은 “난 우리 노래 제목도 잘 모른다”라며 받쓰에 자신없어 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도레미들은 모처럼 첫 번째 문제를 맞히는 데 실패했다. 어미를 두고 혜리와 키범, 그리고 한해가 대립한 것. 한해는 처음부터 정답을 들었다며 자신했지만 번번이 ‘실패의 역사’를 기록해온 그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한해는 “정수리죠”가 어미라고 주장했고, 혜리와 키범이는 “정수리 쪽”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급기야 혜리는 “가사가 ‘정수리죠’면 나는 (작사가한테) 바꿔달라고 할 거다”라며 “‘정수리 쪽’이 오답일 경우 무릎을 꿇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한해가 주장하던 “정수리죠”가 정답으로 밝혀지며 도레미 정원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됐다. 이런 와중에 박준형과 데니안은 한해에게 “우리는 네 편이었다”, “나는 한해가 잘 될 거 같았다”라고 아부를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미처 먹지 못한 탕면이 아쉬운 박준형은 두 번째 퀴즈를 앞두고 난데없이 “아 배고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문제로 출제된 양파 ‘Marry Me'는 도레미와 게스트들이 한 마음이 돼 문제를 맞히는데 성공했다. 박준형은 도레미들이 취합한 정답을 직접 정답으로 옮기며 받아쓰기에 나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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