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울산 이재현 기자] 한화의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29)과 LG의 유강남이 2018 KBO 올스타전에서 나란히 아치를 그려냈다.
나눔 올스타의 호잉은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올스타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0-0으로 맞선 2회초 드림 올스타의 두 번째 투수인 SK 앙헬 산체스를 상대한 호잉은 2구째 공을 타격,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양 팀을 통틀어 첫 득점이 터져 나온 순간.
한 번 불붙은 나눔 올스타 타선의 불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던 유강남은 2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산체스의 초구를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산체스의 실점은 순식간에 3점까지 불어났다.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눔올스타가 3-0으로 앞서 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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