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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BBC, ESPN 등 외신은 13일(한국시간) "첼시가 조만간 콘테 감독의 경질과 사리 감독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마우리치오 사리(이탈리아) 나폴리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2016-2017 시즌 첼시에 부임했다.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7-2018 시즌 정규리그 5위,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첼시와 콘테 감독은 2018년 여름까지 계약으로 약 1년 동안 계약이 남은 상태여서 콘테 감독을 떠나보내는 조건으로 위약금 900만 파운드(한화 약 133억 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콘테 감독의 후임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나폴리를 준우승으로 이끈 사리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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