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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삼성, 롯데 꺾고 4연승…전반기 7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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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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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7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삼성은 12일 오후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39승2무49패를 기록, 37승2무47패가 된 롯데를 제치고 7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8위로 내려앉았다.

박해민과 손주인은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양창섭이 2이닝 2실점 이후 물러났지만, 뒤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민병헌과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삼성은 1회말 구자욱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헌곤의 적시타로 기분 좋게 1점을 선취했다.

롯데는 2회초 채태인의 안타와 민병헌의 1타점 2루타, 신본기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2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의 안타와 손주인의 희생번트, 김성훈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롯데는 4회초 신본기의 볼넷과 상대 실책, 전준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문규현의 병살타로 1점을 뽑는데 그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숨을 돌린 삼성은 4회말 박한이, 손주인의 안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5회말 1사 2,3루에서 박한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6회말에는 손주인의 솔로 홈런과 박해민의 2루타, 상대의 연이은 폭투로 2점을 추가하며 7-3까지 차이를 벌렸다.

7회말에도 손주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탠 삼성은 롯데의 9회초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내며 8-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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