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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만취해 기억 안 나"…'성추행 논란' 이서원의 괘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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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만취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동료 여성연예인에 대한 강제추행 및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이 첫 공판에 참석했다.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공판에서 이서원 측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피해자의 귓볼에서 이서원의 타액이 검출됐기 때문. 이서원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성추행 혐의는 인정했지만 심신미약 상태임을 주장했다.

이서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만취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때문에 양형에 있어서도 심신미약 상태가 고려되길 바란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서원의 주장은 대중으로 하여금 괘씸죄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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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서원은 여성연예인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서야 해당 소식이 보도됐고, 그 사이에 이서원은 KBS 2TV '뮤직뱅크' MC는 물론 tvN '어바웃타임'까지 촬영하며 평탄한 나날을 보내왔다.

이서원의 성추행 혐의 뿐 아니라 자신의 사건을 숨긴채 활동을 이어온 모습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개인 SNS까지 꾸준히 업데이트했기 때문.

이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자숙하던 이서원은 두달여만에 다시 공판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아직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사과를 하지 못했다. 사과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지만 이미 대중이 그에게 느낀 실망감과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

공판 이후에도 이서원에 대한 관심은 계속 뜨겁다. 그를 향한 날선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서원의 퇴출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서원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진정성 있는 반성으로 용서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