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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SPO일러] '투타 엇박자' 롯데, 레일리의 4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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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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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힘겨운 순위 경쟁.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투타 엇박자다. 그러면서 선발진도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전까지 선발투수들의 승리가 없었다.

브룩스 레일리도 박세웅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가운데 박세웅은 지난달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복귀전을 치른 이후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57. 지난 7일 KT전에서는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라고 하고 특히 선발진의 임무가 막중하다. 그러나 롯데 선발투수들의 번갈아가며 기복을 보이고 있다. 타선도 투수들을 돕지 못하고 있다. 마운드가 무너질 때 타선은 터지고, 선발부터 불펜까지 적은 실점으로 막을 때 타선은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잦았다.

최근 KT와 3연전에서는 타자들이 힘을 내며 2승1패를 기록했지만 22득점에 23실점. 마운드가 불안했다.

롯데는 10일부터 포항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치른다. 포항구장은 삼성이 2012년부터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롯데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어떻게 마무리할까.

3연전 첫 날 선발 등판하는 투수는 레일리다. 레일리는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16일 SK전에서 시즌 4승째를 챙긴 이후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2패만 안았다. 4번째 승수 쌓기 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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