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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추신수, MLB 올스타 "나·대한민국·가족에게 매우 특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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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장 연속출루 신기록 이은 겹경사

뉴시스

추신수 47경기 연속 출루,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임얼 기자 =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된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기쁨을감추지 못했다.

MLB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올스타전 출전 선수명단을 밝혔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14년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47경기 연속 출루로 텍사스의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추신수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경기 전 제프 베니스터 감독이 팀 미팅에서 내가 올스타로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며 “나는 농담을 하고 있었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름이 돋았다, 한국에서 메이저리그로 왔을 때 내 목표는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 되는 것이었다"며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 나는 가족과 함께 이것을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투수들이 올스타전에 참가한 것은 알고 있지만 야수로서는 처음"이라며 "나와 대한민국, 가족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lim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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