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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2018러시아월드컵] 4강 대진표! 준결승전 언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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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대진표! 프랑스-벨기에, 크로아티아-잉글랜드.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4강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프랑스와 벨기에,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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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대진표 확정! 결승전은 16일 0시 킥오프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월드컵 4강 대진표에는 유럽 팀만 포함됐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4대회 연속 유럽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8강에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각각 스웨덴과 러시아를 제압하며 4강행 열차를 탔다. 잉글랜드는 2012년 친선경기에서 종료 10분을 남기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이어 3골을 내주며 2-4로 스웨덴에 참패했던 과거를 설욕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델레 알리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개최국 러시아의 돌풍을 잠재웠다.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무패행진으로 4강 고지를 밟았다.

앞서 7일 마감된 8강전에서는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벨기에가 브라질을 잡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16강까지 단 1실점하며 짠물 수비를 선보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라파엘 바란과 앙트완 그리즈만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일본전 이후 각성한 듯 전혀 다른 팀이 돼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력으로 2-1로 제압했다.

4강 첫 경기인 프랑스-벨기에전은 11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IFA 랭킹 7위인 프랑스와 3위인 벨기에의 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전 세계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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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벨기에의 대결, 12일 크로아티아-잉글랜드의 경기로 결정됐다. /사진=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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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벨기에는 2000년 이후 모두 5번 맞붙었다. 벨기에가 2승 2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5년 6월 열린 친선경기로 벨기에가 4-3으로 이겼다. 당시 벨기에는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FIFA 랭킹 20위인 크로아티아와 13위인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3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전적은 잉글랜드가 앞선다. 모두 7차례 맞붙어 잉글랜드가 4승 1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승부는 2009년 9월 월드컵 유럽예선으로 잉글랜드가 5-1로 이겼다.

4강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16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패한 두 팀은 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3~4위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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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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