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 소울메이트' 유병재·김수용이 방탈출 게임 하는 법

'낯가림 소울메이트' 방송인 유병재(왼쪽 사진)와 개그맨 김수용(오른쪽 사진)의 데이트 일화가 공개된다.

2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개그맨 김수용, 방송인 유병재, 배우 조재윤과 신소율, 이이경이 출연해 찰진 입담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수용과 유병재는 방송을 앞두고 데이트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말할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김수용과 데이트를 했다"는 것.

이어 공개된 데면데면한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본 유재석은 “에피소드가 나오긴 했냐”라며 사진을 뚫고 뿜어져 나오는 어색함에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방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방탈출 게임'에 도전했다고.

유병재는 “말을 하면서 방을 탈출해야 하는데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방탈출을 하도 못해서 관리자가 먼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두 분이 방을 탈출한 게 아니라, 방이 여러분을 탈출한 거다”라고 일갈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유병재는 “김수용과 서로 만나면 영혼까지 힐링 되는 사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듯하다, 이내 “김수용이 롤모델은 아니다”며 속마음을 고백해 듣는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기도.

김수용과 유병재의 반전 결말이 감춰진 데이트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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