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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윤석민 658일만에 세이브, KIA 5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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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롯데 5연승 한화 이틀만에 2위 탈환

조선일보

프로야구 KIA가 20일 광주 홈 경기에서 NC를 6대5로 꺾고 5연패 후 승리 맛을 봤다. KIA는 1-4로 뒤지던 8회말 팀의 베테랑인 김주찬·이범호의 2점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윤석민(32)은 1이닝 1실점 하며 2016년 8월 31일 SK전 이후 658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넥센과 롯데는 각각 두산, KT를 누르고 나란히 5연승을 달렸다. 넥센 박병호는 팀이 6―5로 쫓기던 7회 쐐기 2점 대포(시즌 13호)를 쏘아 올렸다. 롯데의 앤디 번즈는 연타석 아치(시즌 14·15호)를 그리는 등 최근 6경기 홈런 9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LG를 11대7로 제압,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LG를 0.5게임 차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삼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다린 러프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6대4로 꺾었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이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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