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핸드볼 프리미어6 한국 男 바레인 25-20 제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19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프리미어 6 남자부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김동명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핸드볼 프리미어 6에서 한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바레인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도 25-20(전반 16-11)으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 21일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경기 초반, 한국은 나승도(RW)의 속공 선제 득점 후, 김동명(PV)과 정의경(CB, 이상 두산)의 득점으로 전반 7분경, 4-2로 앞서나갔다. 전반은 김동명의 활약이 돋보였다. 16분 동안 6골을 몰아치며 바레인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신예 서현호(RB, 원광대)까지 득점을 가세하며 전반 21분, 점수를 12-7, 5점차까지 벌렸다. 이현식(LB, SK호크스)과 황도엽(RW, 상무피닉스)의 득점까지 더한 한국은 전반을 16-11, 5점차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김동명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스틸과 함께 연속 3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바레인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김동철(CB, 도요타), 정수영(RB, SK호크스)이 뒷받침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21분까지 5점차 승부를 이어가던 경기는 김동명과 최범문의 쐐기골로 후반 23분, 24-17로 7점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고, 경기는 최종스코어 25-20으로 한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

11골, 3어시스트로 대활약한 김동명이 경기MVP에 선정되었고, 서현호(3골, 2어시스트), 골키퍼 이창우(12세이브, 38.7%)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대표팀은 2승1패를 기록했고, 현재 2승을 기록중인 네덜란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내일 바레인과의 3번째 경기를 치르고, 대회 마지막날 한국과 마지막 결전을 펼친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