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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BO, 사상 최초로 신인 1차 지명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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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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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시즌 신인 1차 지명 행사를 연다. KBO가 신인 1차 지명을 공개 행사로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 신인 1차 지명은 각 구단 연고지 내의 배정 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선수를 대상으로 각 구단에서 1명의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그동안은 각 구단이 보도자료로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올해 KBO는 각 구단과 상의해 야구팬들에게 1차 지명 선수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26일 행사는 10개 구단의 선수 지명과 유니폼 전달식,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꾸린다.

2018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곽빈(두산), 한동희(롯데), 최채흥(삼성) 등은 데뷔 첫 해부터 KBO리그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서울권 1차 지명 후보로 꼽히는 김대한(휘문고), 송명기(장충고), 홍원빈(덕수고) 등 미래의 주전 선수를 미리 만날 수 있다.

KBO는 2019 KBO 신인 1차 지명 행사에 야구팬을 초청한다.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MBC SPORTS+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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