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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직장인 자살기도 사건 "법정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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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미스 함무라비'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미스 함무라비'에서 김명수가 직장인 자살기도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보자 못을 박았다.

18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엘리트 직장인의 자살기도 사건을 다루는 임바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바른은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직장인 자살 기도 사건의 조사를 계속해 나간다. 그는 평소 그를 괴롭히던 직장 상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계속해서 임바른은 회사 상무와 상사의 폭언들을 들춰내며 풀코스 마라톤을 단합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일부러 시킨 점 등을 지적해냈다. 이에 상사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이어 임바른은 자살 기도한 직장인의 가족에게 사적인 질문들을 묻는다. "아드님은 국문과나 영문과에 진학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라고 묻자 부모님은 "그건 어릴 적 변덕이다"라고 얘기한다. 임바른은 부모와 아들의 관계를 파악하며 아들이 마음에 지고 있었을 부담과 정신적 고통 등을 알아낸다.

그는 자살 기도자의 부인과도 조정 심문을 계속한다. 임바른은 자살 기도자의 메모 등이 담긴 공책 등을 발견해 자료로 참조한다.

피해자까지 모두 모인 자리, 넋 나간 듯 힘들어하는 자살 기도 피해자를 두고 임바른은 가해가 의심되는 이들을 심문한다.

임바른은 회사와 부모 모두에게 책임을 묻는다. 그는 "조정은 원만한 해결을 위한 절차입니다. 이 사건은 조정이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군요. 천천히 엄중하게 가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법정에서 봅시다"라며 사건의 심각함에 못을 제대로 박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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