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4일 방한해 미니게임에 출전한 마라도나.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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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58)가 한국 관중에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저널리스트 재퀴 오틀리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한국 관중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행동이다.
데일리메일, BBC 등 다수의 영국 매체가 그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마라도나는 현역시절 약물중독과 폭행 등에 휘말리며 ‘악동’이라 불렸다. 마라도나는 이날 아르헨티나가 1-1로 비기자 박수를 보내면서 후배들을 독려했다.
모스크바=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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