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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 "매경기 집중…2회 연속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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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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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독일 축구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은 조별리그, 매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뢰프 감독은 오늘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우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보다 발전했지만,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다른 팀 역시 훨씬 좋은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라며 "쉽진 않겠지만 모든 경기에 집중해 2회 연속 우승을 이뤄낼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독일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였던 홈팀 브라질을 7대 1로 꺾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완벽하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2014년 우승 멤버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고, 젊은 선수들이 팀 내에 빠르게 녹아들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뢰브 감독의 출사표를 듣기 위해 많은 나라의 취재진이 찾았습니다.

뢰브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대승을 기억하느냐'라는 브라질 기자의 질문에 "대승의 의미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라며 "우리는 과거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이번 월드컵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뢰브 감독은 이어 "브라질 월드컵 때는 세트피스 면에서 다소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세트피스 훈련을 집중했다"라며 "첫 상대인 멕시코엔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세트피스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습니다.

독일은 내일 멕시코와 1차전을 치른 뒤 스웨덴, 한국과 조별리그를 펼칩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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