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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페루 덴마크] '짠물수비' vs '짠물수비', 한방이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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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페루-덴마크 '상승세 맞대결' 페루-덴마크가 1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페루-덴마크의 키 플레이어 파올로 게레로(왼쪽)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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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덴마크, C조 1차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의 페루.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의 덴마크. '짠물수비'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두 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판에서 만난다.

페루-덴마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시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킥오프 된다. '남미의 복병' 페루와 '빨간 바이킹' 덴마크가 승점 3 사냥을 위해 격돌한다.

페루는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최근 15경기에서 10승 5무의 무패성적을 올렸다. 2016년 11월 16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0-2으로 진 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를 꺾으며 유럽 팀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

덴마크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의 무패성적을 남겼다. 파나마와 멕시코를 꺾었고, 칠레와 스웨덴을 상대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나마(2-0 승리), 칠레(0-0 무승부), 멕시코(2-0 승리)를 상대하면서 페루전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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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덴마크가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승점 3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사커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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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덴마크는 최근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했다. 페루는 최근 9경기에서 2실점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7경기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였다. 덴마크는 최근 4경기에서 상대에게 골을 내주지 않았다.

수비 조직력이 좋은 페루-덴마크 경기는 '한방'에 의해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때문에 그 한방을 터뜨려 줄 선수가 관심을 모은다. 페루에서는 파올로 페레로, 덴마크에서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키 플레이어다.

페루-덴마크의 사상 첫 대결. 과연 어떤 팀이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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