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한화에 13-4 대승…시즌 첫 '9연승'

두산이 한화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3-4 대승을 거뒀다.

이날 후랭코프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0승을 기록했다.

두산이 1회초 허경민의 홈런과 김재환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더했다. 이후 3회초 김인태가 좌중간 2루타를 터트리고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3-0으로 앞섰다.

기세를 이어간 두산은 4회초에는 무려 6점을 더하며 9-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류지혁과 박세혁의 안타, 김인태의 볼넷에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허경민이 2타점 우전 적시타, 최주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였다. 이후 박건우의 스시런으로 3점을 더했다. 6회초에서도 1점을 더해 10-0까지 앞섰다.

한화는 7회말에서 3점을 더했지만 두산이 9회초 3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는 9회말 김민하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긴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9연승을 달린 두산은 46승20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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