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부 복귀 목표' 리즈 유나이티드, 비엘사 감독 선임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1부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을 선임했다.

리즈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비엘사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비엘사 감독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며 명성을 쌓았고, 이후 칠레, 아틀레틱 빌바오와 올림피크 마르세유서 지도력을 뽐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황금기를 누렸던 리즈는 2003-04시즌 이후 강등된 후 3부까지 추락했고, 다시금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즈는 비엘사를 선임한 것이다.

리즈를 지휘하게 된 비엘사 감독은 "언제나 잉글랜드에서 일하고 싶었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난 언제나 옳은 프로젝트를 기다려야 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역사를 가진 리즈가 내게 제의해왔을 때 거절할 수 없었다"라며 "도전을 앞둬 흥분된다. 우리는 훌륭한 결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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