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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마라도나의 불만 "2026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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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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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미국-캐나다-멕시코 북중미 3개국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마라도나는 15일 라틴아메리카 TV ‘텔레수르’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난 개최지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에 대해서는 열정이 크지 않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캐나다에는 스키를 잘 타는 사람이 많지만, 축구는 인기 없는 스포츠다”고 말했으며 “미국은 25분마다 광고를 하길 원한다. 25분씩 4쿼터로 총 100분을 뛰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축구 열기가 뜨거운 멕시코에 대해서는 “멕시코는 개최지로 선정될 자격이 없다. 그들은 브라질이나 독일과 만나면 본선에서 바로 탈락할 것”이라고 조롱했다.

마라도나는 축구 인기, 역대 성적, 팀 전력 등 모든 부문에서 완벽한 개최지를 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미국-캐나다-멕시코 북중미 3개국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2026년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역사적인 첫 월드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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