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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두산 양의지 짜릿한 끝내기 안타, 2연속 끝내기로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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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양의지.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두산이 양의지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양의지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해 9회말 무사 만루에서 심재민을 상대로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때려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주환이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박건우가 희생번트를 댔는데 심재민이 2루로 승부를 하려다 실책을 범해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김재환이 자동 고의4구로 누를 꽉 채우고 양의지에게 모든 시선이 쏠렸다. 초구를 침착하게 지켜본 양의지는 2구째를 가볍게 잡아 당겼고, 끝내기 안타가 됐다. 양의지는 이날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0.396로 끌어 올렸다.

9회초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가 두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행운의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KT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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