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MLB닷컴 "다르빗슈 유, 올스타 휴식기 이전 복귀 힘들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시카고 컵스 우완 다르빗슈 유. © AFP=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다르빗슈 유(32·시카고 컵스)의 복귀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엠엘비닷컴(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5월26일 오른팔 삼두근 건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기간은 24일부터 소급 적용돼 다르빗슈는 이달 3일부터나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복귀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

조 매든 감독은 '다르빗슈가 올스타 휴식기 이전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다"며 "이번 주가 좀 지나 봐야 다르빗슈의 복귀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들어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5일에는 독감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월, 다르빗슈와 6년 1억2600만달러(약 1354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은 컵스 입장에선 속이 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일단 매든 감독은 좀 더 보수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선수가 너무 급히 복귀했다가 또 다치기라도 하면 더 큰 비판을 받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hahaha82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