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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타격부진→국대발탁' 박민우 "장점을 잘 살려 믿음을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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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박민우가 30일 대전 한화전 1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때려낸 뒤 홈을 밟고 있다. 2018. 5. 30 대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NC 박민우가 소감을 전했다.

박민우는 11일 엔트리 발표 후 구단을 통해 “국가대표라는 영광은 개인이 욕심 낸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이번 시즌 초에 잘 풀리지 않았지만 믿고 뽑아주셨으니 그 믿음을 증명하는 것만 남았다. 내 장점을 잘 살려 팀과 나라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겨울 발목 수술을 받고 겨우내 재활에 매달린 박민우는 시즌 개막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다.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타격감에 2군에도 한 차례 다녀온 박민우는 1군 복귀 후 잃어버렸던 타격감을 되찾았다.

5월 한 달간 타율 0.388을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렸고, 6월에도 11일 현재까지 0.360의 고타율을 유지하며 최하위 NC의 희망의 빛으로 떠올랐다. 시즌 초 타격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박민우는 선동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해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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