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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메시 "바르사 더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바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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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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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2017-18시즌을 마치고 바르셀로나 일간지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가졌다. 가장 화두가 됐던,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과 바르사의 충격적인 8강 탈락, 바르사의 더블 달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1일(현지 시간) 현재 아르헨티나의 축구 국가대표 팀의 베이스캠프는 바르셀로나에 있다. 바르셀로나 지역지 '스포르트'가 메시와 바르사의 2017-18시즌을 결산하는 인터뷰를 했다.

메시는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바르사의 더블의 가치 중 어느 것이 더 높냐는 논쟁에 대해선 "우리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 더블을 했다. 챔피언스리그는 모두를 열광하게 하고 이것의 의미가 남다른 대회라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룬 것을 폄훼할 필요는 없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은 다르다. 바르사의 시즌은 엄청났다. 우리는 시즌 중 단 3패만 했다. 불행하게도 3패 중 하나가 가장 흥미로운 대회(챔피언스리그)의 패배였다. 더블은 충분히 좋았다"고 말했다.

더블을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바꿀 것인가란 질문엔 "아니다.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은 정말 중요하다. 쉽지 않다. 좋은 시즌이었다"고 말을 맺었다.

그는 충격적인 챔피언스리그 8강 AS로마전 탈락(1차전 4-1승, 2차전 0-3패)에 대해선 "우리에게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일이다. 특히 당시 시기에는. 우리는 첫 경기를 이겼다. 그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많은 고통이 있었다"고 했다.

키예프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시청에 관해선 "조금 받다. 나는 아르헨티나 있었고, 시차가 있었다. 하이라이트만 봤다"고 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갑작스러운 자진 사임에 대해선 "놀랐다.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그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에게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왜 그가 떠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앙투앙 그리즈만의 영입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시 하고 싶다. 최고의 선수가 필요하고 그리즈만이 그중 하나다. 구단이 그를 영입하면 엄청난 것이다"며 그리즈만 영입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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