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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알리 "실수로 배웠다"…'월드컵에선 기행 없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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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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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때때로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기행을 저지르곤 하는 델레 알리(22,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대표 팀 소속으로 참가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기행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간 알리는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슬로바키아와 A매치 경기에서는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기도 했고,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 반칙으로 알리는 이후 추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알리는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기를 할 때 가능한 팀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위태롭게 하고자 하는 선수는 없다. 또한 자신의 팀이나 국가가 지길 원하지도 않는다. 나는 항상 해왔듯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열정을 가지고 경기하길 원하고, 모든 게임에서 최선을 다한다. 내 커리어 초기에는 실수를 했다. 그것으로부터 배웠다. 내 기록(반칙 기록)을 보면 내가 실수로부터 배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월드컵에서는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VAR을 시행한다. 눈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행동이 경기 이후 중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 그간 행실이 좋지 못했던 선수들은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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