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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생일 자축투' 장원삼, 4이닝 무실점…무릎 통증 5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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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장원삼(삼성)이 자신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왼쪽 무릎 통증 탓에 5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장원삼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총투구수는 60개. 장원삼은 0-0으로 맞선 5회 장필준과 교체됐다.

장원삼은 지난달 5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명예 회복을 기대케 했으나 최근 들어 주춤한 모습이었다.

지난달 29일 대구 KT전서 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3일 창원 NC전에서는 4⅔이닝 3실점으로 그다지 믿음을 주지 못했다. 이날 무릎 통증으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장원삼은 투구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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