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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K리그2 STAR] '1분 선제골' 포프, 부천 화력 이끌며 득점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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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부천종합운동장] 오승종 기자= 부천FC1995가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포프의 활약에 힘입어 오랜만에 관중들에게 다득점 경기를 선물했다.

부천은 6일 오후 6시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수원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5라운드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6점이 된 부천은 아산 무궁화를 따돌리고 2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부천은 3월 31일 서울 이랜드 FC전 이후 11경기 만에 한 경기에서 3골 이상 득점했다. 또한 리그에서 다섯 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무승 행진을 마감했다.

포프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포프는 이 경기에서 두 번의 득점 장면에 관여하며 부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프는 득점 상황 외에도 적극적인 침투로 수원FC 수비수들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온 더 볼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공 소유권을 지켜냈다.

포프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포프는 닐손 주니어가 찔러준 공간 패스를 그대로 잡은 뒤 침투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에도 포프가 빛났다. 수원FC 수비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적으로 포프 견제에 집중한 사이 이광재에게 기회가 왔고, 이광재는 골문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포프는 광주FC의 나상호와 함께 나란히 7골을 득점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등극했다. 포프가 앞으로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부천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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