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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K리그] 성남FC, '세르징요 위조 여권 사태' 항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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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성남FC가 ‘2016년 K리그 플레이오프(PO) 경기 결과 정정청구’ 1심 각하 판결을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성남FC 윤기천 대표이사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한국 축구와 K리그 발전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더 이상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맹에서도 리그 운영 시스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회원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11월 성남은 승강 PO 2차전에서 상대 팀 강원FC가 위조 여권을 사용한 세르징요를 기용했다며 경기 결과(1-1 무승부)를 '강원의 0-3 몰수패'로 조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1부리그 소속이었던 성남은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2부리그로 강등됐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제30민사부는 지난달 24일 성남의 소속 청구에 관해 "경기 결과를 정정해달라는 성남의 청구는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취지일 뿐 법률관계에 관한 것이 아니어서 판단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각하 판결을 내렸다.

[사진 = 성남FC]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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