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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한국 온두라스] 문선민, 데뷔전서 데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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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문선민(인천)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8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 문선민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고 있다.

온두라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에서 격돌할 멕시코의 가상 상대라 볼 수 있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전에 기성용(스완지), 이재성(전북), 장현수(FC도쿄)를 몸 관리 차원에서 배제했다. 4-4-2 포메이션을 세운 가운데 새로운 조합을 테스트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최전방 공격진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정우영(빗셀 고베)-주세종(아산)이 호흡을 맞추고 측면에는 이승우(베로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위치한다. 포백 라인에는 홍철(상주)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사간 도스) 고요한(서울)이 수문장은 조현우(대구)가 나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한국의 공격력은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 교체투입된 문선민이 일을 냈다. 이날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문선민은 후반 26분 페널티지역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가볍게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5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두 골 차 리드를 지키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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