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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훈남정음', 본격적 스토리 진행 예고…기대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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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 본격적인 스토리에 닻을 올린다.


'훈남정음' 측은 "1~4회가 캐릭터 소개와 인물 관계에 집중됐다면 오는 30일 방송되는 5~6회부터는 구체적인 스토리 진행이 이뤄질 전망이다"며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강훈남의 연애 노하우 본격 대공개


'연애 지존' 강훈남(남궁민 분)의 연애 코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훈남은 유정음(황정음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솔로 탈출을 도울 예정. 모태 솔로 육룡(정문성 분)을 바람둥이로 만든 것처럼 강훈남의 고급 연애 노하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때 제로 회원들을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먼저 등장할 제로 회원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안인정(서은우 분). 그는 능력과 외모를 모두 갖췄지만 안면인식장애로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사랑이 불가능해 보이는 안의정 회원이 훈남의 코칭으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세상의 기준에는 구제불능 제로일지 모르나 마음은 사랑할 준비가 된 제로 회원들"이라며 "이들의 사랑에 필요한 것이 기술인지 제대로 된 짝인지, 훈남의 연애 노하우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훈남vs유정음, 시작된 연결고리


사실 지금까지 강훈남과 정음은 악연에 가까웠다. 정음은 훈남이 자신의 회원 계약을 가로챘다고 오해, 진상(?)을 부린 바 있다. 여기에 양코치(오윤아 분)를 살리기 위해 훈남을 한강에 강제 입수시키기도 했다. 계속된 악연에 훈남은 정음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며 약속을 받아낸 상황.


하지만 지난 24일 방송된 4회 엔딩에서 유정음이 우연히 강훈남을 찾아오면서 그 약속은 깨져 버리고 말았다. 또 한 번 이어진 인연에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방송될 5~6회에서는 두 사람이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장점을 발견할 것으로 보인다.


강훈남vs최준수, 긴장 넘치는 러브 배틀


러브 배틀도 본격 궤도에 오른다. 앞서 강훈남과 최준수(최태준 분)는 찰리(조달환 분)의 소개로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짧은 순간에도 서로가 고수임을 알아보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앞으로 유정음을 둘러싼 두 남자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강훈남은 자신과 자꾸 얽히게 되는 유정음이 묘하게 신경이 쓰이고, 반면 최준수는 오랜 소꿉친구인 유정음이 여자로 느껴지는 중이다. 유정음을 두고 두 사람이 어떤 대결을 펼칠 것인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는 최준수와 갖고 싶은 남자 강훈남의 서로 다른 매력을 보는 재미가 커진다"며 "각 잡힌 관계이나 어딘지 모르게 서로가 기분 나쁜, 긴장 넘치는 투 샷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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