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롯데 윤성빈, 관리차원 2군행…대안은 송승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롯데 조원우 감독이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와 LG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직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 윤성빈(19)이 관리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윤성빈의 빈 자리는 송승준(38)이 메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27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 사항을 알렸다. 윤성빈이 내려가고 한동희가 1군에 올라왔다. 지난 26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윤성빈은 경기 후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올시즌 2번째 2군행이다.

몸상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관리차원이다. 조 감독은 “(윤)성빈이는 2군에서 계속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감독님은 김원중과 윤성빈은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면 한 번씩 빼주면서 관리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며 윤성빈의 2군행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님을 밝혔다.

윤성빈의 빈자리는 베테랑 투수 송승준이 채운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재활에 힘써온 송승준은 5월 들어 퓨처스리그 경기에 꾸준히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조 감독은 송승준이 1군에서 던질 준비가 됐다는 판단에 1군 등록을 결정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