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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오른쪽 삼두근 건염' 다르빗슈, 또 D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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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른쪽 삼두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사진ㅣ시카고 컵스 구단 SNS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2·시카고 컵스)가 또 한 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른쪽 삼두근 건염으로 인해 올시즌 두 번째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4일부터 소급 적용돼 다르빗슈는 내달 3일부터나 출전할 수 있다.

올시즌 두 번째 DL행이다. 다르빗슈는 독감 증세로 지난 5일부터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포함됐다가 16일 애틀랜타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당초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내내 근육통에 시달렸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르빗슈가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29일 피츠버그전 등판을 준비하던 타일러 챗우드가 하루 앞당겨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올시즌을 앞두고 6년간 보장금액만 1억 2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컵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으로 쉽지 않은 첫 해를 보내는 모습이다. 8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4.95을 기록하며 영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8경기 중 5경기에서는 5이닝도 채 넘기지 못했다. 5회가 늘 고비였다. 5회에만 방어율 25.20(5이닝 14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컵스는 다르빗슈를 대신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왼손 투수 랜디 로사리오를 올렸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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